2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전주 KCC의 경기 1쿼터에서, KCC 전태풍이 KGC 양희종과 이재도 사이로 레이업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2승 16패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는 KGC와 26승 12패로 2위에 올라있는 KCC의 5라운드 맞대결이다. 앞선 네 차례 맞대결은 일방통행이었다. 대부분 경기는 접전이었지만 승리를 모두 KCC에게 돌아갔다.
홈팀 KGC가 KC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하지만 KGC에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주축선수인 오세근이 이틀 전 창원 LG전에 감기 및 급체 증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도 패하고 말았다. 최근 5경기 성적도 KCC가 4승 1패로 KGC의 2승 3패에 비해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