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즈의 경기에서 90-88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전적 21승 18패 기록했다.
전자랜드 강상재가 19점, 차바위가 18점, 박찬희가 16점의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 라운도 23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활약을 펼쳤다. 오리온에서는 허일영이 23점, 최진수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오리온은 4쿼터 중반부터 전자랜드를 막판까지 맹추격에 나서서 41.8초를 남기고 82-85까지 따라 붙었다. 이후 허일영의 연속 3점슛 2방으로 88-89가 됐다. 전자랜드는 3.7초를 남기고 상대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강상재가 성공시켜 2점 까지 따라 붙었지만,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조병석 기자 / news@isportskorea.com)
브라운 '몇명이 붙어도 못막을껄'
선수들 독려하는 유도훈 감독
정염삼의 골밑 슛
이중수비 뚫고 레이업슛 하는 차바위
수비수 돌파하는 강상재
오리온과 진땀승부를 마친 전자랜드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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