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7-2018 도드람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한항공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 경기가 열렸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대0(25-19, 26-24, 26-24)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대한항공은 독기를 품고 경기에 임했다. 가스파리니가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3개 등 총 31득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 급 활약을 펼쳤다. 곽승석도 13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오는 28일과 30일 현대캐피탈을 홈으로 불러 3, 4차전을 치른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승리를 결정짓는 공격을 성공한 뒤 포효하는 가스파리니.
가스파리니는 3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곽승석은 13득점을 기록하며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가스파리니의 강 서브에 4명의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수비하고 있다.
선전을 다짐하는 양 팀 감독. '3, 4차전 인천 경기에서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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