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터진 KIA 나지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SK에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나지완은 4-6으로 패색이 짙은 9회말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려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고,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SK 박희수를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이날 나지완은 시즌 20호, 21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5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연승을 올린 KIA는 시즌 58승 63패를 기록해 삼성(59승 3무 66패)를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쭉쭉 뻗어가는 나지완의 끝내기 타구'
'끝내기 안타를 직감한 나지완, 두 팔 번쩍~'
'시원한 물폭탄이 기분 좋은 나지완'
'5타수 5안타 나지완, 오늘 내가 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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