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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들과 함께한 `2017 곰들의 모임 환담회`

기사입력 [2017-12-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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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올 한해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17 곰들의 모임' 행사를 개최했다.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단의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치어리더 공연, 신입단 선수 및 코칭스탭 인사, 동호회 시상식 등을 이어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오락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총 2584명의 팬들이 방문해 행사를 즐겼다. 외야 펜스를 따라서는 12대의 푸드트럭이 배치돼 팬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했고,1루와 3루 측에는 선수단 용품을 판매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치어리더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본 행사는 전풍 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전풍 사장이 무대에 올라오자 팬들은 현재 FA에 나온 '김현수'의 이름을 연호했고, 전풍 사장은 "알겠다"는 대답을 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풍 사장은 "올 초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팬들이 믿어준 덕분에 3회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올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무대에 올라온 김태형 감독은 "올해도 팬 여러분의 성원 감사드린다. 올해 아쉬웠지만, 내년에 우승 트로피 찾아오겠다"고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코치진도 첫 인사를 했다. 내년 시즌부터 두산 코치로 나설 조성환, 조인성, 김태균, 정재훈 코치가 차례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아울러 변진수, 박종기, 사공엽, 장승현, 양종민 군 제대 선수와 함께 최대성, 김도현, 2차 드래프트 선수, 곽빈 박신지를 비롯한 11명의 신인 선수, 4명의 육성선수도 차례로 무대에 올라와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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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모임' 행사에 앞서 윤희관이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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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곰들의 모임'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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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풍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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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팬들에게 '2018 시즌' 우승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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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합류한 조성환, 조인성, 김태균, 정재훈 코치가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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