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이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마지막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다. 경기 전 이승엽이 은퇴투어 행사에서 LG 차우찬, 박용택(오른쪽)과 함께 은퇴기념 선물인 선수들의 응원문구가 담긴 액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잠실구장은 이승엽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알려졌다. 그의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친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1995년 4월 15일 잠실 LG전에서 1-1 동점인 9회 대타로 들어서 김용수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은퇴를 앞둔 그는 KBO리그 통산 2152안타를 기록 중이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