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헌곤이 4타점을 폭발시키며 팀 4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헌곤은 29일 오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SK 선발 켈리로부터 4타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군복무를 마친 김헌곤은 최근 타격감을 폭발시키며 삼성의 새로운 강타자로 자리매김을 시도하고 있다. 경기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헌곤이 눈물을 글썽이며 하트를 보내고 있다.

경기 후 김헌곤은 "매일매일 너무 이기고 싶었다. 쉽지 않았지만 오늘 연패를 끊어서 좋고 거기에 내가 일부 역할을 했다는 것이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안타까운 성적에도 열광적인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는 더 많은 승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분발을 다짐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눈물을 글썽이며 인터뷰를 하는 김헌곤, 꼭 이기고 싶었어요'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두르는 김헌곤, 선제 1타점 2루타;

'SK 선발 켈리로 부터 결승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뽑아 낸 김헌곤, 바로 이거야!'

'삼성의 떠오르는 스타 김헌곤. 이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