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마운드에서 물러난 7회초 박지훈이 이닝을 마무리하자 덕아웃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KIA가 NC의 10연승을 저지시키며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2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양현종의 노련한 투구와 안치홍의 역전 적시타와 김민식이 승리의 추를 가져오는 2타점 적시타로 9-3의 승리를 거뒀다.

김선빈은 호수비로 파죽의 9연승을 달리던 NC의 거침없는 질주를 저지시키는데 일조했다. 선발 양현종은 6과 2/3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려 맨쉽,류제국,헥터와 함께 승률 100%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승리를 이끈 양현종을 위주로 화보를 꾸몄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맹활약한 김선빈

안치홍은 1회말 결승2타점 적시타 등 결정적인 2안타로 팀 승리를 견인

5회초 1실점하며 2점차로 쫓긴 양현종 긴장모드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도망가는 적시타를 터뜨리는 김민식

5회말 김민식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린 최형우와 나지완 '한숨 돌렸어'

6점차로 앞서나가자 한결 여유를 찾은 양현종

양현종 7회초 2사 1실점 후 '오늘은 여기까지'

더이상 실점 없이 끝나 7회초 '고마워 선빈아'

김기태 감독 '현종아 그 티셔츠 멋지네~'

양현종 '팬 여러분과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