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냐?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이냐?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3개구단의 감독과 대표선수가 참석해 출사표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7일로 끝난 가운데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은행권 세 팀이 여자농구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6번째 챔피언결정전인데 2, 3위 팀들이 피 터지게 싸웠으면 좋겠다."며 여유있게 소감을 밝혔다. KB 안덕수 감독은 "작년에는 부족했지만 올해는 다르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5경기를 이기는 것이 목표다."며 우승을 약속했다.

우승 트로피는 과연 누구 손에!

통합 6연패를 노리는 우리은행과 이를 저지하는 KB와 신한은행.

강아정-박혜진-김단비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빛나는 우승 트로피' 3개 팀이 모두 우승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