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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청라역 6월 21일 개통

기사입력 [2014-06-18 14:58]

공항철도 청라역 6월 21일 개통

공항철도의 11번째 역인 청라국제도시역(이하 청라역)이 6월21일부터 운영된다.
코레일공항철도는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역행 일반열차가 05시29분 청라역에 정차하여 승객을 승하차 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개통되는 청라역에서 서울역까지 운임은 1,650원(교통카드 기준)이며, 서울역∼인천공항역은 3,95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청라역 개통에 따라 일반열차의 서울역∼인천공항역 소요시간이 53분에서 56분으로 늘어나며, 역간 평균거리는 5.8km에서 5.3km로 줄어든다. 수도권 전철역중 역간거리 최장구간인 검암역∼운서역(18.6km) 사이에 청라역이 들어섬에 따라 최장구간도 청라역∼운서역간 13.9km로 변경된다.

검암역에서 4.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청라역은 신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 인근에 지상 2층의 지상역사로 지어졌으며, 기존 공항철도 역사의 특성(도약, 비상 이미지) 등을 고려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부대시설로 편의점과 수유시설 및 총 222면 규모의 주차장(10분당 300원, 1일 7,000월, 월 70,000원)이 있는데, 이곳 주차장에서는 21일 개통을 맞아 3일이상 주차시 공항철도 청라역∼인천공항역 왕복운임(교통카드 기준 4,600원)을 감면해주는 할인이벤트를 8월말까지 진행한다(할인금액은 주차장 요금납부시 자동 정산).

한편 청라역 인근에는 해돋이 명소인 정서진과 함상공원 및 전망대, 유람선 등이 있는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이 있으며, 새로 개설된 청라역∼정서진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자전거 하이킹 및 도보로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 청라역 서편광장에 자전거 대여소가 6/21일부터 9/20일까지 임시 운영된다. (김병현/news@isportskorea.com, 사진-공항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