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12차전에서 선발 레일리의 완투를 발판으로 3-1의 역전승을 거뒀다. 3연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한 롯데는 2012년 5월 사직경기 이후 5년 여 만에 KIA전 스윕을 일궈냈다.
선발투수 레일리는 9회까지 107개의 볼을 투구, 7피안타 1실점의 완투쇼를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기에 1승 8패로 KIA에 일방적으로 눌렸던 롯데는 3승을 추가 4승 8패의 상대전적을 보이게 됐다.
완투승을 거둔 레일리가 포수 강민호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