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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아시아 최초 은메달 한국 봅슬레이 4인승 `기적같은 역사를 썼다`

기사입력 [2018-02-25 13:21]

한국 봅슬레이 4인승이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원윤종(33)-전정린(29·이상 강원도청)-서영우(27·경기도BS경기연맹)-김동현(31·강원도청)으로 구성된 봅슬레이 4인승은 2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4차전에서 49초65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1~4차 시기 합계 3분16초38을 기록한 한국은 독일의 니코 발터 조와 동률을 이뤄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분15초85을 기록한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조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3차전까지 2위를 기록중인 한국은 메달을 결정짓는 4차전에서 썰매의 방향 키를 잡은 원윤종의 환상적인 드라이빙 실력으로 완벽한 주행을 펼쳤다. 마지막 팀을 앞두고 공동 1위로 은메달을 확보한 사총사는 서로 얼싸안으며 환호했다.

 

썰매 불모지인 한국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의 성과를 내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갔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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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을 확정지은뒤 환호하는 봅슬레이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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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로 결승점을 통과한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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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차지한 봅슬레이 대표팀은 서로 얼싸안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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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총사는 시상식에서 주먹을 쥐며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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