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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최강희 감독-김민재 `주요 부문 싹쓸이 하는 전북 현대`

기사입력 [2017-11-20 18:39]

이재성-최강희 감독-김민재 `주요 부문 싹쓸이 하는 전북 현대`

그야말로 2017년은 압도적인 전북 현대의 천하였다. 전북의 우승을 이끈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생애 최초 K리그 MVP를 받았고, 최강희 감독이 감독상을 그리고 `슈퍼신인` 김민재는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에서 이재성은 51.9%의 지지를 받으며 MVP를 차지했고 베스트11 MF 부문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재성은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정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부상이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응원이 있었기에 올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 혹시나 몰라서 어제 밤에 열심히 연습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모든 선수가 노력한 결과인데 저만 영광을 누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 전북이라는 큰 팀을 만나 많이 성장했다. 감독님께서 믿어주셔서 꽃길만 걸었다. 정말 감사하다. 초심 잃지 않겠다`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감독은 최강희이었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시즌 여전한 리더십과 지도력을 보이며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고, K리그 역대 최단 기록으로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63.2%의 압도적인 지지율과 함께 감독상을 받았다.

최강희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올 시즌 분명 쉽지 않았는데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선수들이 희생하고, 헌신해서 이런 상을 받은 것 같다. 우승도 좋지만 우리가 명문 팀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팬들의 사랑이 절대적이었다. 정말 감사하다. K리그가 축소되고 있지만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선전을 위해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슈퍼 신인` 김민재는 영 플레이어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 프로 데뷔한 김민재는 신인의 무덤이라는 전북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한국을 책임지는 국가대표 수비수로 성장했다. 김민재는 90.2%의 압도적인 지지로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K리그 클래식 MVP 전북현대 이재성, 감독상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영플레이어상 전북현대 김민재(왼쪽부터)가 시상식이 끝난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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