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사구로 77경기 연속 출루 달성`
기사입력 [2017-05-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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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에서 열릴 `2017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말 선두타자 한화 김태균이 사구를 맞고 77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세우고 있다.
KIA는 전날 치뤄진 한화전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타선의 힘을 앞세워 13-8로 승리했다.
3연패의 사슬을 끊은 KIA는 27승16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의 사퇴로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18승26패(9위)가 됐다. 한화는 이날 경기 도중 김성근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분간 이상군 감독대행 코치로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KIA는 최형우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이명기와 이범호가 각각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펼쳐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KIA 선발 팻딘은 타선 지원 속에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2패)째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3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2패(4승)째를 안았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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