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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과 마지막 인사 마친 김성근 감독

기사입력 [2017-05-24 12:36]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 마친 김성근 감독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7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사의를 표명한 김성근 감독이 선수단과 인사를 마치고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지난 23일 한화이글스는 김성근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2014년 10월25일 3년 계약하며 한화 제10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김 감독은 독특한 마운드 운영으로 `투수 혹사 논란에` 휘말렸고, 2016시즌 종료 뒤 영입한 김 감독 제자인 박종훈 단장 마찰을 빚어 왔다. 결국 한화는 계약 기간인 3년을 채우지 않고, 김성근 감독을 내보내기로 했다.

한화는 김광수 수석코치에게 권한대행을 맡길 예정이었으나 이를 거부해 이상군 투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서기로 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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