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NC에 깔끔한 설욕전을 펼치며 신승을 거뒀다.

삼성은 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NC에 9-2로 승리를 거뒀다.

1회초 NC 나성범에게 선제타를 허용한 삼성은 1회말 공격에서 최영진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역전을 했다. 2회초 모창민의 솔로포로 동점이 됐고, 3회말 최영진의 희생플라이로 또 한 번 앞서 갔다. 삼성은 4회말 구자욱의 스리런과 6회말 김헌곤의 스리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동안 2실점만 허용하며 명실공이 NC 킬러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최영진, 오늘 3타점 활약'

'구자욱, 추격하는 NC에 달아 나는 3점포'

'승부에 쐐기를 박는 김헌곤의 스리런'

'백정현, 다시 드러 낸 NC 킬러 본능'

'삼성, NC 꺾고 LG와 공동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