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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中진출 첫 주연작 `향기` 제작발표회 `인기 폭발`

기사입력 [2014-04-01 11:20]

박시후, 中진출 첫 주연작 `향기` 제작발표회 `인기 폭발`

배우 박시후가 중국 영화 `향기`의 제작발표회를 통해 중국 대륙을 다시 한 번 ‘시후열풍’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지난 달 26일 박시후는 베이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중국 영화 `향기` 제작발표회에 참석, 공식적인 영화 홍보 일정을 개시했다. 이 날 행사는 레드카펫과 핸드 프린팅 및 케이크 커팅식, 기자회견으로 진행됐다.

박시후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350여명의 한국과 중국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70여개 매체, 100여명이 넘는 내 외신 기자들이 참석,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박시후를 향해 쉴 새 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행사장에 들어서지 못한 상태에서도 박시후를 연호하며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수백 명 팬들의 모습이 명실공히 ‘신(新) 아시아 프린스’로 자리매김한, 박시후의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박시후는 쏟아지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을 이어가는 진중한 모습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시종일관 트레이드마크인 ‘시후 미소’를 잃지 않는 채 중국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화답했던 것. 또한 핸드프린팅 행사를 통해 현장에 ‘시후 손’을 남기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무엇보다 박시후는 중국에 진출하는 첫 작품으로 영화 `향기`를 선택, 시선을 집중시켰던 상황. `향기`에서 한국인 디자이너 강인준 역을 맡아 중화권 라이징 스타인 여배우 천란과 정통 멜로 연기를 담아냈다.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 현지에서 모든 촬영이 이뤄진 영화 `향기`는 지난 1월 26일 촬영을 끝마치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런가하면 올 초 중국 내에서 SBS ‘청담동 앨리스’가 방영된 후 중국 내 ‘시후 열풍’이 더욱 들끓고 있는 터.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안후이TV는 “박시후를 더 보고 싶다”는 중국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인해 지난 2월초 ‘청담동 앨리스’의 방송이 끝난 직후 박시후의 전작 KBS ‘공주의 남자’를 긴급 편성하기도 했을 정도다. 이와 관련 올 여름 개봉될 영화 `향기`를 통해 중국 내 불고 있는 ‘시후 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또다시 중국에서 불고 있는 배우 박시후에 대한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팬 분들이 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가 출연하는 중국 영화 `향기`는 지난 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동의 신작 영화다. 지난 26일 제작발표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화 홍보활동을 시작한 박시후는 앞으로 영화 개봉 전까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무대 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후 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