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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 왔어` 이수경-전태수, 얼굴 맞댄 채 `야릇 포즈?`

기사입력 [2012-01-26 10:05]

`왔어 왔어` 이수경-전태수, 얼굴 맞댄 채 `야릇 포즈?`

배우 이수경과 전태수가 닿을 듯 말 듯 초근접 ‘1mm 달콤샷’을 선보였다.

이수경과 전태수는 오는 26일 방송될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 34회 분에서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4차원 엉뚱의사’ 전태수는 이수경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적극적이고 노골적인 관심을 표해왔던 상황. 특히 먼 곳을 쳐다보고 있는 이수경과 고개를 45도 각도로 옆으로 돌린 채 이수경 얼굴에 다가가는 전태수의 모습이 마치 키스 직전의 포즈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미묘한 ‘1mm 달콤샷’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청평의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경과 전태수는 여러 번 자세를 바꾸고 고쳐가면서 촬영을 이어나갔다. 야릇한 포즈가 가장 돋보이는 위치를 찾기 위해서 다양한 각도를 만들어서 촬영했던 것.

특히 전태수가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다가가자 이수경의 웃음보가 터지며 NG가 발생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계속 터지려는 웃음을 참으며 촬영을 진행하는 이수경과 촬영 내내 진지함을 잃지 않고 몰입하려는 전태수의 상반된 모습에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현장은 공식 청량 미소 이수경과 공식 매너남 전태수 덕분에 언제나 화기애애하다는 귀띔이다.

현재 시청자들은 이수경과 전태수에 대해 극중 이름인 ‘수진’과 ‘굴주’에서 차용, ‘진주 커플’이라는 별칭을 선사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수경이 ‘20년 친구 사이’ 진이한에 대한 가슴 설레는 사랑을 펼쳐내고 있는 만큼, 전태수와 이수경 사이에 생긴 이상기류가 진이한-이수경-전태수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어떻게 가속화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 측은 “지난 21회부터 투입된 전태수로 인해 이수경과 진이한, 전태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라며 “항상 상쾌한 웃음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이수경과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전태수 두 사람이 그려낼 멋진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우연히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 한국판 ‘프렌즈’란 별칭 속에 한진희-차화연-이휘향-강남길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망가짐을 불사하며 열연을 펼쳐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될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34회분에서는 고등학교 동창생인 차화연과 이휘향의 은근한 심리전이 펼쳐지며 ‘깨알 재미’를 안겨주게 될 예정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로고스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