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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크라운 달성 펠리페 `모호한 판정에 운 KB손해보험!`

기사입력 [2017-12-19 22:08]

한국전력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펠리페의 활약을 앞세워 KB손해보험에 역전승을 거뒀다.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수원 한국전력과 의정부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17-25, 26-24, 29-27,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승점 24점, 7승 10패로 KB손해보험을 밀어내고 4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 펠리페가 후위공격 8, 블로킹 3, 서브 6개를 포함 29득점으로 트리플 크라운들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광인도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 알렉스도 후위공격 10, 블로킹 4, 서브 3개를 포함 37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에 빛을 바랬다.

 

KB손해보험은 모호한 판정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나왔다. 1-1로 맞선 3세트 20-20 동점인 상황에서 한국전력 이재목과 KB손해보험 양준식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합했고, 한국전력 이재목의 캐치볼 판정으로 KB손해보험이 득점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판정이 뒤집어졌다. KB손해보험의 항의에 경기가 지연됐고, 결국 레드카드가 나왔다.

 

4세트 마지막에도 석연치 않는 판정이 나왔다. 22-23 혼전인 상황에서 KB손해보험 하현용의 네트터치가 선언됐다. 느린 그림에서는 하현용보다는 전광인이 네트를 건드린 것으로 보였다. KB손해보험은 또 다시 격렬하게 항의했으나, 번복은 없었다. 흐름을 내준 KB손해보험은 그대로 패배하며 5위로 내려 앉았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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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한국전력 펠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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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는 후위 8, 블로킹 3, 서브 6개 총 29득점으로 트리플 크라운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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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20-20 동점인 상황에서 애매한 판정에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이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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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또한 심판의 석연치 않는 판정에 KB손해보험은 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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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이 경기 종료 후에도 심판의 판정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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