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장전 끝에 고양 오리온을 눌렸다.
현대모비스는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94-93의 신승을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아쉽게 패한 고양 오리온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시작 후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블레이클리의 골로 첫 역전을 시킨 뒤 68-65로 3점을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역전을 시킨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8점차로 벌리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오리온은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문태종이 있었다. 4쿼터에 접어들며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던 문태종은 종료 8.7초전 천금같은 3점슛을 터뜨리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몰고 같다.
연장전에서는 양팀이 접전을 펼쳤다. 다 잡은 경기를 내줄 뻔 했던 현대모비스에는 함지훈이 해결사로 나섰다. 시종일관 좋은 활약을 펼치던 함지훈의 활약은 연장전에서 활화산 처럼 피어올랐다. 연장에서만 10득점을 몰아쳤다. 경기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국가대표 이종현은 팀에 복귀 자신의 장기인 덩크슛을 터뜨렸다.
역시 국가대표 전준범도 팀에 합류 첫 경기를 가졌다.
오리온의 새식구 에드워즈, 2쿼터 첫 얼굴을 선보이며...
경기 시작과 함께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박경상의 연속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
오리온 문태종, 4쿼터에서 종횡무진 활약으로 연장전 돌입의 선봉장.
오리온 추일승 감독, 7연패의 늪에 빠졌다.
4쿼터 종료 직전, 천금같은 동점 3점슛 터뜨린 문태종.
연장전 종료를 바라보며 93-92로 앞섰던 오리온, 하지만 뼈아픈 턴오버
승장과 패장의 악수.
승리의 일등공신 함지훈,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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