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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 `한국선수에 최적화된 빙상장!`

기사입력 [2017-02-06 17:25]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 `한국선수에 최적화된 빙상장!`

6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2017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 참석한 한국대표팀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빙질의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트랙의 코너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비교해 가파르다.

트랙 양 끝에 둥근 원의 반지름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더 짧다. 태릉은 이 반지름이 26m지만, 강릉은 21m에 불과하다. 그렇다 보니 코너가 훨씬 가파르게 설계됐다.

일단 코너가 작은 것이 코너워크가 좋은 한국 선수들에게 이점으로 작용한다는 관측이다.

평창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는 `2017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9일 여자 3,000m를 시작으로 12일까지 개최된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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