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지프X유벤투스 팬미팅’이 열렸다. 유벤투스 엠버서더인 에드가 다비즈와 다비드 트레제게(오른쪽)가 환하게 웃고 있다.
유벤투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유벤투스가 한국에 온 것은 1996년 이후 23년만이다.
트레제게와 다비즈는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골게터였던 `트레제골` 트레제게는 2000년부터 무려 11시즌이나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317경기에 나서 171골을 넣었다. 득점왕(2001~2002시즌)과 두번의 우승(2001~2002, 2002~2003시즌)을 거머쥐었다. 고글로 유명한 `싸움소` 다비즈는 1997년부터 7시즌 동안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243경기를 뛰며 세번의 리그 우승(1997~1998, 2001~2002, 2002~2003시즌)에 일조했다. 둘은 4시즌간 한솥밥을 먹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