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오리온과 6강싸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전주 KCC는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86-77로 승리했다.
KCC는 36득점을 올린 브라운을 비롯해 킨과 이정현의 16득점과 송교창이 8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송교창은 4쿼터에 덩크슛으로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오리온은 최진수와 이승현이 각각 8득점과 6득점을 뽑아내는데 그쳐 패하고 말았다.
이 승리로 KCC는 6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한편 6위 오리온은 7위 DB에게 1경기 차로 쫓기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하승진이 있는 KCC는 높이의 우세를 펼쳤다.
이정현은 16득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브라운은 양 팀 합쳐 최다인 36득점을 올렸다.
특히 브라운은 안팎을 오가며 오리온의 수비를 흔들었다.
16득점을 펼치며 경기를 이끈 킨
킨은 벤치에서 쉴 때도 동료들을 목청 높혀 응원을 펼쳤다.
승운을 당기는 송교창의 투핸드 덩크슛, 벤치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경직된 표정이 슬슬 풀렸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