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1루수 정근우가 2회말에 볼넷을 얻고 1루에 진루하는 KIA 이범호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범호는 한화에서 10년, KIA에서 9년을 활약했다. 12일까지 통산 2000경기를 뛰었고 타율 2할7푼1리 329홈런 112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홈런은 KBO리그 역대 5위 기록이자 3루수 최다 기록이다. 만루홈런은 독보적이다. 큰 경기와 찬스에 강했던 이범호가 쏘아올린 그랜드슬램은 17개다. 2위인 심정수의 12개와 무려 5개나 차이가 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