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박경수의 홈런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18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kt가 박경수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6-5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kt는 1회와 2회 각각 2점, 3점을 올리며 5-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의 반격도 무서웠다. 5회에 2점, 6회에 이성열의 홈런으로 3-5로 추격했다. 8회에 한화는 동5-5 동점을 만든 뒤 만루찬스에서 역전에 실패했다.

이후 8회말 kt 공격에서 박경수가 짜릿한 결승 솔로 홈런을 날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kt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3승에는 실패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8회 결승 홈런을 날린 박경수.

알칸타라는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정은원이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3루까지 무리하게 달려 아웃됐다.

kt는 주중 3연전 2승 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