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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감독-양현종, 뜨거운 포옹

기사입력 [2017-10-30 23:18]

김기태감독-양현종, 뜨거운 포옹

KIA가 한국시리즈 11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iA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에 7-6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하여 4승 1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을 내준 KIA는 2차전이 변곡점였다. 명품 투수전을 펼친 끝에 선발 양현종이 9이닝 무실점의 완봉투구로 두산에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시리즈 기세까지 가져온 호랑이 KIA는 곰 두산에 내리 4연승을 기록하며 8년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V11을 달성한 KIA는 한국시리즈에 11번 올라 100% 우승을 달성하는 진기한 기록도 이어갔다.

우승 직 후, KIA 김기태 감독과 양현종이 포옹을 나누며 기뻐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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