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 문재인 대통령, 한국시리즈 깜짝 시구
기사입력 [2017-10-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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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시구를 했다.
원래 시구자로 예정되어 있던 김응용 전감독에게서 글러브와 볼을 건네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고 동문이자 고최동원선수의 동생인 최수원 주심과 인사를 나누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문 대통령은 최동원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1988년 최동원이 프로야구선수협의회 결성을 추진할 때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문 대통령은 법률고문을 맡은 바 있다.
김응용 전감독의 안내로 최수원 심판의 사인을 받은 문 대통령은 정확한 투구자세로 시구한 뒤,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고 관중석에서 경기중반까지 게임을 관전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김응용 전감독과 인사
최수원 주심과 인사
김응용 전감독 '문 태통령님, 주심의 사인에 따르세요'
최수원 주심 '지금 던지시면 됩니다'
안정된 와인드업
그리고 투구
시구
구본능 KBO총재와 김응용 전감독의 박수받는 문 대통령
덕아웃을 찾아 선수단과 악수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기를 관정하며 때때로 관중들과 교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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