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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결승타` SK, 두산에 8-6 승리

기사입력 [2017-09-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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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초 김강민의 결승타와 이어진 이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8-6으로 두산에 승리하며 5위를 지켰다.


SK 선발 박종훈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3-3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박정권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화력을 더 했다.  홈런 1위인 SK 최정은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상대 선발 보우덴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46호 홈런. SK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이자 KBO리그 역대 3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모두 2002년 SK에서 3루수로 뛰었던 호세 페르난데스(45홈런)가 세웠다.

 

2연승을 달린 SK는 70승째(65패 1무)를 수확해 5위 자리를 지켰고, 4위 롯데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또한 6위 LG와 1.5경기, 7위 넥센과 2.5 경기차로 벌렸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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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선두타자 SK 최정이 솔로홈런을 때리며 시즌 46호, 구단 시즌 최다 홈런과 3루수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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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으로 맞선 7회말 2사 만루에  두산 김재환의 2루수 앞 땅볼 때 1루 SK 박정권이 아웃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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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1사 1, 3루에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때린 김강민이 김인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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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1사 만루에 이성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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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으로 승리한 SK 최정과 마무리 투수  백인식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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