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t가 넥센을 5-1로 꺾고 승리했다. 넥센은 kt에 패하며 6위 SK와의 승차가 다시 반 경기로 줄게 됐다.

이날 팀은 비록 패했지만, 넥센 이정후는 KBO리그에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이정후는 7회초 2사에서 kt 심재민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렸다. 158번째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1994년 김재현의 고졸 신인 최다 안타(134개)를 넘어선 데 이어, 128경기 만에 서용빈의 리그 전체 신인 최다 안타 157개를 넘어섰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 땅볼을 때린 이정후는 3회와 5회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 속에 신기록을 뒤로 미뤘다. 이에 굴하지 않고 7회에 안타를 날려 영광스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정후, 158안타로 KBO 신기록 달성!

이정후는 kt야수들의 호수비로 7회 이전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굴하지 않고 더그아웃에서 타격 연습하는 이정후.

결국 이정후는 7회초 158안타를 날려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