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호 `승부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홈런`
기사입력 [2017-05-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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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KIA 이범호가 6회말 2사 후 LG 차우찬의 초구를 밀어쳐 비거리 110미터 동점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1회말에 선취득점을 올렸던 KIA는 5회초에 2점을 실점 역전을 당했으나 6회말에 이범호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IA의 김진우는 6회초까지 7피안타 2실점으로 투구를 마치고 물러났고 LG의 차우찬 또한 6회말을 마치고 마운드를 넘겼다. 승부는 불펜싸움으로 접어들게 됐다.
리그 1위와 2위가 맞붙었다. KIA는 지난주 2승 4패로 주춤한 사이 2위와 3위는 자리바꿈을 했다. 3위에 한동안 자리를 유지했던 LG는 지난주 3승 2패의 성적으로 2승 3패에 머문 NC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KIA가 1.5경기차로 다가온 LG를 뿌리치고 선두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을까 주목된다. 이번 3연전은 시즌 두 번째 맞대결로 첫 만남에서는 2승 1패로 LG가 위닝시리즈를 가졌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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