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KIA의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광주는 오후부터 비가 내렸다. 그러나 경기 시작 1시간 여를 앞두고 비가 잦아들며 경기는 예정대로 열리는 듯 했다. 하지만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약 10 여분 동안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심판진이 그라운드에 나가 상태를 살폈다. 결국 권영철 주심이 경기 취소를 알렸다.
경기가 취소 결정이 나자 삼성 선발 배영수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였던 KIA의 양현종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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