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의 사나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 오전 인천국제국항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입국했다.
이날 야광색의 후드티셔츠를 큰 아들과 함께 입고나온 추신수는 환영하는 많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마중나온 아버지 추소민씨와 따뜻한 포옹을 나눠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추신수는 막내 딸 소희양 앞에서는 한없이 여린 딸바보 아빠였다. 포토타임을 하는 동안 소희양을 꼭 안고 있는가하면 그녀의 미소 하나 하나에 연신 미소를 터트리며 행복해했다.
한편, 올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7억원)에 계약하며 '잭팟'을 터트렸다. 아시아 선수가 기록한 최고의 기록이다.
추신수는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팬미팅과, 방송 프로그램 출연, 사회 공헌활동 등을 펼친 뒤 내달 12일 미국으로 떠날예정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아들 살뜰히 챙기며]
[위풍당당 등장]
[아버지와 뜨거운 포옹]
[딸만보면 싱글벙글 추신수]
[추신수 보겠다! 이른 새벽부터 취재진과 팬들로 북새통]
[팬여러분,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