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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훈 `모두 나에게 와라~`

기사입력 [2017-09-30 20:20]

안익훈 `모두 나에게 와라~`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안익훈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운 LG가 4-3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승리로 홈 3연패에서 탈출, 넥센 히어로즈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삼성과의 맞대결을 1경기 남겨둔 가운데, 상대전적에서도 10승 5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9위 삼성은 최근 4연패 및 토요일 4연패에 빠졌다.

안익훈이 9회말 끝내기안타를 터뜨리며 LG에 승리를 안겼다. 구원 등판한 이동현은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등판한 데이비드 허프는 비록 승리투수엔 실패했지만 8이닝 5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3자책) 역투를 펼치며 밑거름 역할을 했다.

경기 후 LG 안익훈이 양팔을 벌리며 환호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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