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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경력 20년 `세하와 동구’

기사입력 [2019-04-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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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두 남자의 따뜻한 우애를 선보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형제 케미 스틸을 공개한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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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세하와 동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하는 어린아이 수준의 지능을 가진 동구를 위해 생각과 판단을 대신하고 동구는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세하의 손과 발이 되어준다. 2인 1조가 되어 한 몸처럼 움직이는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주며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형제 그 이상의 호흡을 척척 맞춰갔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세하와 동구가 서로를 따스하게 바라보는 표정과 미소가 스틸만으로도 인상적이다. 신하균은 “형제 같으면서도 친구 같고, 또 세하는 동구에게 부모 같은 입장”이라며 동구 캐릭터에 대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광수 또한 세하와 동구의 관계에 대해 “서로에게 필요한 점을 채워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한 몸 같은 존재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보여줄 진한 케미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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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한 미소를 자아내는 형제 케미 스틸을 공개하며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오는 5월 초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