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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속옷 차림으로 쫓겨나나?

기사입력 [2014-04-22 14:53]

`기황후` 하지원, 속옷 차림으로 쫓겨나나?

`기황후`의 하지원이 황궁에서 쫓겨날 위험에 처한다.

22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49회에서는 승냥(하지원)이 타환(지창욱)에 의해 감업사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공개된 사진 속 승냥은 얇은 소복차림으로 대전 앞에 앉아 있고, 타환은 그런 승냥을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48회 방송에서 승냥은 병상에 있는 타환을 흥덕전으로 옮기고 백안(김영호)이 자신을 의심하게 해 죄를 짓게 만들려는 계략을 꾸몄다. 승냥의 계략에 넘어간 백안은 승냥과 아유 태자를 죽이려다 역모 죄로 옥에 갇히게 된다.

49회 예고에서 타환은 승냥에게 “날이 밝는대로 황궁을 떠나거라. 감업사의 귀신이 되어서도 이 황궁 안에 발을 딛지 못할 것이다”라며 모질게 굴었다. 또한 황태후(김서형)도 승냥에게 사약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말하며 승냥이 감업사로 쫓겨나 어떤 위험에 처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황후` 49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