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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조선시대와 완벽 케미 화제`

기사입력 [2014-01-02 09:55]

김수현 `조선시대와 완벽 케미 화제`

배우 김수현과 조선 시대의 `케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현재 김수현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을 열연 중이다.

방송 첫 회, 도민준이 지구에서 살아온 400년 세월을 표현하기 위해 김수현은 조선 시대 선비부터 장발 청년, 군인, 의사, 대학교수 등 10역을 소화해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조선 시대 선비로 분한 모습은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했던 ‘해를 품은 달’ 속 ‘이훤’을 떠올리게 하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드라마에서 김수현은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 이화(김현수)의 목숨을 구한 과거 인연 회상 장면을 통해 매 회 조선 시대 선비로 변신, 조선 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이화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순간 이동 능력을 발휘해 구해 주거나, 그윽한 눈빛으로 말없이 바라보는 모습 등은 천송이(전지현 분)와 티격태격하는 현재의 도민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별에서 온 그대` 인기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수현 사극 비주얼은 우리나라에서 울트라 갑인 듯”, “꽃선비 도민준에게서 해품달 김수‘훤’이 보여~”, “도민준교수님도 멋지지만 조선 시대 도선비가 더 멋져 보이는 건 나뿐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선 시대 도민준의 이야기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4년 새해 첫날 방송된 5회에서 시청률 22.3%(수도권 25.3%)를 기록하며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 6회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