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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조선판 변호사 대활약 예고`

기사입력 [2016-09-17 14:07]

진세연 `조선판 변호사 대활약 예고`

옥중화’진세연이 본격적으로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 활동을 개시한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측은 오늘(17일) 36회 방송을 앞두고 외지부 활동을 시작한 옥녀(진세연 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옥중화’ 35회에서는 옥녀의 양아버지 천득(정은표 분)이 살인 누명을 쓴 채 모진 고문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옥녀는 천득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태원(고수 분)을 통해 외지부 제도를 알게 된 옥녀가 천득을 구하기 위해 외지부가 되겠다고 공표해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옥녀는 외지부가된다고 했던 말이 그냥 내뱉은 말임이 아니었음을 몸소 증명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죄인의 형을 판가름하는 법정 한가운데서 천득의 송사를 맡아 외지부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옥녀는 눈빛을 반짝이며 꼭 진실을 밝히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그의 첫 외지부 활동에 관심이 모인다.

옥녀 역의 진세연은 송사하는 장면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감정을 잡는가 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세심하고 꼼꼼히 체크하는 등 연기 열정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과연 ‘옥중화’의 3막을 알릴 옥녀의 외지부 첫 등장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옥중화’ 제작진 측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외지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선판 변호사로 활동할 옥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17일 밤 10시 36회가 방송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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