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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화보 같은 ‘설원 눈 맞춤’

기사입력 [2012-03-21 10:51]

‘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화보 같은 ‘설원 눈 맞춤’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하지원과 이승기가 한 편의 화보 같은 ‘설원 눈 맞춤’을 선보인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에서 각각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여자 교관 김항아 역과 능청스럽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 역을 맡아 ‘남남북녀’ 커플 호흡을 펼치게 된 상황. 출신국가와 신분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어떤 만남을 이어가게 될 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킹 투하츠’ 3회 방송분에서는 하지원과 이승기가 하얗게 눈이 덮인 설원에서 서로를 지긋이 응시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진다. 머리 위에 소복이 눈을 얹고 있는 하지원의 묘한 표정과 그런 하지원과 눈 속 ‘눈 맞춤’을 선보이고 있는 이승기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무엇보다 눈부시게 하얀 설국에서 펼쳐진 하지원과 이승기의 눈빛 만남 장면은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그려지며 앞으로 ‘아하! 커플’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이 담긴 미소까지 깃들어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 정도. 하지원-이승기의 환상적인 ‘비주얼 맞춤’ 자태가 기대감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7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하지원과 이승기는 촬영장을 뒤덮을 정도로 흠뻑 내린 눈 속에서 오묘한 감정이 묻어나는 만남을 연기해냈다. 멀리서만 봐도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로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는 후문. 두 사람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자연스러운 표정과 연기를 이끌어 내며 촬영을 이어갔다.

특히 이승기가 연신 코믹한 표정을 지어내자 하지원이 웃음보가 터지면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촬영이 시작되면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도는 ‘남북’사이였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며 돈독한 사이를 뽐냈다. 촬영을 진행하며 쌓여진 두 사람의 친밀함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져, 더욱 완벽한 장면으로 표현됐다는 게 스태프들의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가 촬영장에서 연기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으면 두 사람 호흡이 정말 최고라는 걸 알 수 있다”며 “눈빛만 봐도 척척 맞아 떨어지는 두 사람의 조화가 소복이 내린 눈과 더불어 화보 같은 장면을 완성해냈다. 막강한 호흡을 펼쳐내고 있는 하지원과 이승기가 선보일 연기 앙상블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하지원과 이승기를 비롯해 윤제문-이윤지-조정석-이순재-윤여정 등 개성만점 연기자들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학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