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한화로 돌아온 한용덕 신임감독이 우승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제 11대 한용덕 감독 취임식이 열렸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한용덕 감독과 계약기간 3년간 총액 12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한용덕 신임감독은 취임식에서 "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이글스 정신으로 한화를 변화시켜 계약 기간동안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용덕 감독은 한화에서 투수로 활동하여 120승을 거뒀으며, 현역 은퇴 후 2006년 한화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2012년 후반기 감독 대행으로 한화를 이끌었다. 이어 2014년부터는 구단 단장 특별보좌역을 지내며 프런트 업무를 경험했고, 2015년 두산 베어스로 옮겨 투수 및 수석 코치 역할을 수행했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엄지척 한용덕 감독 '이글스여 비상하라!'
3일 공식 취임식을 시작으로 제 11대 한화 감독에 오른 한용덕.
레전드 한용덕 감독을 맞이한 선수들은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취임식에서 강한 이글스를 강조했다.
이날 한용덕 감독의 취임식을 보기 위해 많은 한화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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