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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아나운서 `그라운드는 놀이터가 아니다.`

기사입력 [2014-04-16 16:43]

무개념 아나운서 `그라운드는 놀이터가 아니다.`

16일 저녁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예정된 프로야구 롯데와 NC의 경기에 앞서 롯데 선수들이 훈련을 가졌다.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가운데 한 스포츠 방송매체의 여자 아나운서가 배팅 게이지 뒤에서 코칭스텝과 이야기하자 일부 선수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야구 규약에 취재진의 동선을 규정지어 놓지는 않지만 암묵적인 약속이 있다.

취재진들은 훈련중이나 경기중 약속된 행사가 아니면 그라운드에서 들어서지 않는다. 즉 서로가 기본 포토라인과 취재 동선에 맞춰 인터뷰를 진행 한다. 그러나 어느순간 부터 우리 프로야구에 민망스러운 복장과 높은 굽의 신발로 그라운드와 덕아웃을 안방처럼 활보하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KBO에서는 시즌을 앞두고 각 방송 관계자 및 각 매체 담당자 회의에서 해당 경기 캐스터와 해설자를 제외 한 아나운서 및 취재진의 훈련중 배팅게이지와 그라운드 진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통보한바 있다.

프로야구 경기를 하는 선수들과 스텝만이 야구인이 아니다. 야구와 함께 일하는 이들 또한 야구인이다. 야구인으로써 기본 배려와 존중을 보여주길 바란다. (박화용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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