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규-유하나, 결혼 앞두고 달달한 웨딩화보 공개~
기사입력 [2011-12-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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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의 이용규(26)와 탤런트 유하나(25)의 달콤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화보 속 예비신랑 이용규는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과 수염으로 길들여지지 않는 호랑이의 모습을, 유하나는 동그랗고 큰 눈망울이 마치 페르시안 고양이를 연상키듯 귀여우면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유하나는 포토그래퍼의 다양한 주문에 맞춰 포즈를 자유자재로 취해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한상민 팀장은 “스튜디오 보다는 그라운드에 익숙한 이용규 선수가 촬영 초반에는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유하나 씨의 사랑스러운 눈웃음에 이내 부드러운 미소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날쌘돌이` `커트의 달인` `국가대표 1번 타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용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뛰어난 타격감으로 대한민국을 금메달로 이끌기도 했다. 또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은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 했다. 유하나는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등의 작품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결혼식의 주례는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축가는 가수 린과 케이윌이 맡고 배우 김수로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규-유하나 커플은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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