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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베테랑 나지완, 정성훈, 8회에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기사입력 [2018-07-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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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닝을 만든 8회말 좋은 활약을 펼친 나지완, 정성훈이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KIA가 kt를 연파하며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KIA는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최형우의 홈런 등 장단 12안타와 선발 한승혁의 호투에 이은 불펜진이 상대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8-2로 승리했다.

 

최형우는 3번타자로 선발 출장, 1회말에 시즌 14호 투런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선발 한승혁은 5이닝 동안 69개의 볼을 던지며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 시즌 5승째(3패)를 달성했다. 특히 5승 중 4승을 kt를 상대로 올려 천적으로 떠올랐다.

 

3-2로 박빙으로 펼쳐지던 승부는 8회에 갈렸다. kt가 8회초 1사 만루에서 병살타가 나오며 찬스가 무산되자 KIA가 곧바로 이어진 8회말에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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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1사 2루 때 투런홈런 날리는 최형우, 이 홈런이 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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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차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8회말 승부의 추를 가져오는 대타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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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1사 후 등판, 아웃 카운트 5개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린 임기준이 경기를 마치고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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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연파한 KIA는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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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 한승혁이 김기태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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