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중 송해 ‘실검1위’ 소동, 깜짝 놀란 네티즌들 폭풍 클릭
기사입력 [2018-03-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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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송해’라는 이름이 떠오르자 많은 네티즌들이 깜짝 놀라 검색어를 클릭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내 실검 1위에 올랐다.
물론 시시각각 변하는 실시간 순위에서 시간이 갈수로 순위에서 밀려나 곧 20위권 아래로 떨어졌지만 1위에 오른 시간대에 ‘실검 1위’ 송해를 본 네티즌들은 고령의 나이탓에 불길한 예감을 떨추지 못하고 검색어를 클릭하는 이들이 많았다.
송해 실검 1위 소동은 26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 때문. 이날 방송은 `3월의 신청곡` 편으로 꾸며졌는데 송해를 비롯해 배일호, 선우혜경, 김양, 박진광 등 17명의 가수가 출연했다.
송해는 9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나그네 설움’을 열창했는데 지난 1월 독감으로 아내를 떠나보낸 직후라 송해의 출연에 관심이 높았다.
이보다 앞서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송해는 ’숨겨진 딸이 있다‘며 함께 출연한 트위트 가수 유지나와의 각별한 부녀사이를 소개해 이미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중학교때 아버지를 여윈 유지나와 6.25때 어머니, 여동생과 생이별하고 교통사고로 아들마저 먼저 떠나보낸 송해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부녀사이가 됐다는 내용이었는데 이것 또한 송해가 ‘실검1위’에 등극한 주요 원인이 됐다.
아무튼 한밤중 ‘송해 실검1위’에 깜짝 놀란 네티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다시는 오해를 살 실검1위에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박상후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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