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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김 남주-유준상, 김승우 홍은희 질투케 하는 `짜릿한 카로등 키스`

기사입력 [2012-02-23 13:49]

`넝쿨’김 남주-유준상, 김승우 홍은희 질투케 하는 `짜릿한 카로등 키스`

‘넝쿨부부’ 김남주, 유준상이 로맨틱한 ‘가로등 키스’로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김남주와 유준상은 오는 2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에서 각각 열정적인 커리어우먼 차윤희 역과 종합병원 외과의사 방귀남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무엇보다 깨소금 나는 신혼부부를 연기하게 될 김남주, 유준상이 이번에는 가로등 불빛 아래 로맨틱한 키스 열전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연일 다정한 모습으로 달콤한 신혼부부를 연기하고 있는 김남주, 유준상이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실감나는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는 것.

특히 촬영이 거듭될수록 김남주, 유준상 두 사람의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더욱 자연스럽고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장면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태다. 두 사람은 늦은 밤 포장마차에서 ‘도란도란’ 힐링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완벽한 남편의 사랑스런 요리 실력에 아내의 애정담긴 백허그 열전이 이어지는 등 깨소금 나는 신혼의 향기를 물씬 뿜어내고 있다. 가로등 불빛 아래 짜릿한 키스 열전 역시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 덕분에 훈훈하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지난 18일 서울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는 다정한 모습의 김남주와 유준상이 등장했다. 동네 산책을 마치고 간단한 야식거리를 든 채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신혼부부의 면모였던 것.

영하의 추운 날씨 탓에 온몸이 꽁꽁 얼어붙어 촬영이 힘들었지만 김남주, 유준상은 틈틈이 손과 얼굴 근육을 풀어가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평범해 보이는 동네 골목길 한 어귀에서 벌어진 입맞춤이었지만 두 사람은 그 어느 화려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키스보다 더 로맨틱하고 짜릿한 키스 장면을 연기해냈다.

특히 사랑스러운 눈빛을 주고받던 김남주, 유준상은 전봇대에 기댄 채 키스를 나누고, 마침 길을 지나던 윤여정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식겁한 채 달아나 웃음을 유발한다. 극중 집주인과 세입자 관계로 만나게 된 엄청애(윤여정)와 방귀남(유준상)은 사실 30여 년 전 헤어졌던 모자(母子)관계. 이들의 운명적인 관계가 드러나면서 시작되는 엄청애와 차윤희(김남주)의 미묘한 신경전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핵심적 웃음 코드로 작용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실제 부부처럼 다정하고 달콤한 김남주, 유준상의 연기가 촬영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오래된 가족들처럼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 된다”고 전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2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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