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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신청자의 애끊는 음성 편지 한 통…TOP7 전원 폭풍 오열

기사입력 [2020-05-14 16:39]

사랑의 콜센타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신청자의 편지 한 통에 전원 폭풍 오열을 쏟아내면서,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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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6회분은 전국 시청률 22.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을 24%까지 치솟으며 6주 연속 20% 돌파, 3주 연속 목() 프로그램 전채널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미스터트롯레인보우가 오랜만에 한무대에서 만나 팀 데스매치를 펼치며 레전드 무대를 속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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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서 TOP7은 한 신청자의 특별한 사연에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이날 녹화에서도 TOP7은 사랑의 노래를 전해드리러 전국 팔도로 전화선을 연결했던 상태. 전화 연결이 된 한 신청자는 밝은 목소리로 TOP7에게 인사를 건넸고, 신청곡을 불러줄 원픽 선택에 처음 봤을 때, 하늘로 먼저 떠나보낸 아들과 똑같이 생겨서 가족들 모두 깜짝 놀랐다임영웅 씨와 꼭 한번 통화를 하고 싶어서 계속 전화를 시도했다고 고백, 현장의 모든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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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영웅과의 통화에 벅찬 감정을 드러낸 신청자는 임영웅에게 편지를 쓰듯 먼저 떠난 아들에게 편지를 띄웠다. 담담하지만 그리움이 가득 묻어나는 신청자의 목소리에 임영웅과 멤버들은 속절없이 떨어지는 눈물을 훔쳤고, MC까지 차오르는 눈물을 연신 찍어내면서, 현장을 정적에 휩싸이게 했다.

 

더욱이 이후 임영웅은 애써 감정을 추스르고 무대 중앙에 섰지만, 노래가 시작된 후도 북받치는 감정에 입을 떼지 못한 채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고 급기야 녹화가 중단됐다. 이에 임영웅에게 다가간 영탁이 나중에 웃으면서 들으실 수 있게 웃으면서 불러드리자고 토닥였고, 임영웅은 울음을 꾹 참으며 노래를 이어나갔다. 과연 TOP7을 울린 사연자의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 지, 또한 영탁의 응원을 받아 노래를 부른 임영웅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 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임영웅은 사랑의 콜센타녹화를 마친 후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께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희로애락을 선물해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지치고 힘들어도 사랑의 콜센타에서 국민 여러분과 소통하면 다시 힘이 난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7회는 14(오늘) 10시에 방송된다(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