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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 컷~

기사입력 [2019-05-31 12:33]

바람이 분다가 첫 회부터 빛나는 감성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믿보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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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공감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31일 감우성, 김하늘부터 김성철, 김가은, 이준혁, 윤지혜까지 남다른 케미를 뽐내는 훈훈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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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시너지 뒤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있었다. 공개된 촬영 현장은 웃음꽃이 만발하는 유쾌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한없이 다정했지만 무심해진 도훈, 수진이 상처받을까 알츠하이머를 숨긴 채 차가운 말을 뱉고 마는 도훈의 복잡한 내면을 담담하지만 심도 있게 그려낸 감우성. 가슴 저릿한 애틋함을 자아내고 있는 감우성의 반전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강탈한다. 설렘을 유발하는 윙크와 귀여운 브이 포즈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3년 만에 돌아온 김하늘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수진의 감정선에 몰입하고 있다.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고 김성철, 김가은과 시선을 교환하며 합을 맞춰보는 김하늘이 현장을 부드럽게 이끌고 있다. 현실에 지쳐가면서도 사랑을 지키려 애쓰는 수진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김하늘. 이유도 모른 채 상처를 받으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을 감행하는 수진의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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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과 김하늘이 탄탄하게 중심을 잡은 사이에 연기 고수들의 활약은 유쾌한 웃음을 더하며 극을 풍성하게 했다. 김하늘의 조력자로 등장한 김성철과 김가은. 극 중 발랄하고 차진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도 서로의 껌딱지 모드를 자처하고 있다. 나란히 눈빛을 반짝이며 연기를 모니터하는 열정 시너지는 브라이언예림의 유쾌한 케미를 만드는 비결이다. 붙어만 있어도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김성철과 김가은의 예측 불가한 로맨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그런가 하면 갑과 을이 뒤바뀐 반전 케미로 꿀잼력을 높이는 이준혁과 윤지혜의 남다른 존재감도 기분 좋은 웃음을 유발한다. 카메라를 향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내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폭소를 자아내는 찰떡 호흡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에도 기대를 높인다.

 

한편, 바람이 분다’ 3회는 오는 3() 930JTBC에서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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