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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빅스타 ‘장독 허그’ 현장

기사입력 [2019-05-21 13:50]

홍종현이 흙투성이 장독을 꼭 끌어안은 채 열변을 토하는, ‘항아리 사자후현장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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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목 방송되는 절대그이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그녀’,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멜로다. 홍종현은 로봇처럼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철저히 짜인 계획에 자신을 끼워 넣는 인기 절정의 톱스타 마왕준 역을 맡아 까칠한 듯 여린 심성의 양면적 캐릭터를 열연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마왕준(홍종현)7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 엄다다(방민아)와 헤어진 후 아무렇지 않은 듯 치열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문득 혼자 있을 때마다, 그리고 엄다다를 떠올릴 때마다 괴로워하며 혼란을 겪는 미묘한 고뇌를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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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홍종현이 흙투성이 장독을 꼭 끌어안은 채 항아리 사자후를 터트리는 반전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마왕준(홍종현)이 누군가의 텃밭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한 듯 억울한 듯 고함을 지르고 있는 장면. 핏대까지 세워가며 목소리를 높이던 마왕준은 갑자기 텃밭 구석으로 달려가, 쌓여있던 장독 중 하나를 집어 들고는 너 이거 몰라?! 명품 고추장이잖아!!”라며 꼭 끌어안는다. 과연 귀티 흐르는 톱스타가 뜬금없이 마당 구석에서 흙과 함께 굴러다니던 장독을 끌어안고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아폴로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