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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 이시영-오지호에게 무릎 꿇고 두 손 빌며 애원

기사입력 [2019-02-27 13:10]

‘왜그래 풍상씨’ 이시영과 오지호가 무릎 꿇고 애원하는 신동미를 외면하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인다. 웃음기 하나 없는 냉담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두 사람은 끝내 자리를 뜨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왜그래 풍상씨_이시영 오지호 무릎 끓고 애원하는 신동미 외면 (4).jpg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27일 간분실(신동미 분)의 애원을 외면하는 화상(이시영 분), 진상(오지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노가 가득한 화상, 진상과 고개를 푹 숙인 정상(전혜빈 분), 분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손을 모아 눈물로 간절히 부탁하는 분실과 그런 그녀를 차갑게 외면하는 두 남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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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화상과 진상에 좌절하는 분실의 모습까지 공개돼 네 사람 간에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화상과 진상은 풍상이 간암에 걸려 간 이식이 필요하단 이야기를 듣고도 간을 공여해주겠다고 나서지 않았다. 화상은 풍상이 정상만 편애한다는 오해로 자신의 간이 풍상에게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공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진상은 형이 어린 시절 자신을 훈육하기 위해 창고에 가두고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 때문에 화가 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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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풍상에 대해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가운데, 풍상의 건강은 자꾸 악화되고 있다. 이에 정상과 분실이 화상과 진상에게 간절하게 부탁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화상과 진상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왜그래 풍상씨’는 유준상을 필두로 ‘제2의 풍상씨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네이버 해피빈 릴레이 굿액션을 종영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간암에 걸린 풍상씨에게 간을 줄 사람은 누구일지 의견을 내는 시청자 참여 투표 이벤트(https://goo.gl/forms/Bif9zvSKn2AzYrFB3)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27일) 수요일 밤 10시에 29-30회가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초록뱀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