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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가득’ 박시후 vs ‘미소 만발’ 장희진

기사입력 [2019-02-07 14:17]

비극 커플의 반짝 닭살 타임!”

 

박시후-장희진이 한밤중 사랑이 넘치는 꿀 뚝뚝 라면 먹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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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장희진은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에서 각각 신문기자 당시 희대의 스캔들을 터트렸던 여자에게 죄책감과 연민에 휩싸여 마음이 흔들린 뒤, 걷잡을 수 없이 사랑에 빠지게 된 차우혁 역, 위기에 빠진 상황 속 온몸을 던져 구해준 남자에게 강한 이끌림을 느낀 후 마음속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 한정원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격정적으로 사랑하며 욕망의 틈에서 필사의 탈출을 갈구하는 비극적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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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차우혁은 자신이 담당하게 된 태민호(김지훈) 살인사건에 한정원이 연루되자 깊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끝까지 한정원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으려 노력했다. 또한, 한정원은 차우혁에게 남편 태민호의 죽음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는 것도 모자라 남편에게 지속적인 구타와 사랑을 강요받은 불행한 결혼생활까지 고백하게 된 비참한 상황에 몰린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이후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박시후-장희진이 한밤중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꿀 뚝뚝 라면 먹방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차우혁이 한정원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라면을 끓여주는 장면. 차우혁은 한정원이 라면을 먹는 내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친구 홍미선(하시은)이 한정원에게 농담 섞인 독설을 내뿜자 서둘러 변명하며 한정원의 기분을 살피려 최선을 다하는 등 아낌없는 애정을 쏟는다. 반면 한정원은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차우혁에게 애써 미소를 보내지만, 그 뒤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면모로 과연 불타오르는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50분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