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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김고은, 진심이 닿은 ‘이을 커플’의 ‘아련 입맞춤’

기사입력 [2020-05-14 10:20]

더 킹-영원의 군주이민호와 김고은이 아련함이 감도는, ‘아득 키스 모먼트로 쌍방 통행 로맨스의 싹을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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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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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8회에서는 이곤(이민호)과 정태을(김고은)이 두 세계의 균열을 깨고 있는 이림(이정진)에 맞서 공조를 시작하면서, 서로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확인했다. 일상을 나누는 데이트부터, 장난스러운 전화, 그리고 달려가 안부를 확인하는 애타는 모습까지 평행세계를 넘은 연인의 모습을 보여준 것. 특히 감정 표현에 다소 서툴렀던 정태을이 이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고 사랑해라는 직진 고백을 터트려 두 사람의 로맨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김고은이 대한제국 황실에서의 아찔 도발 첫 키스에 이어 눈빛마저 달라진 두 번째 키스를 선보인다. 극중 이곤과 정태을이 서로를 향한 깊어진 감정을 아련한 키스로 전하는 장면. 이곤은 애끊는 시선을 담아 정태을의 얼굴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감싸고, 정태을은 안타까운 눈빛을 한 채 아득한 두 번째 입맞춤을 나눈다. 따뜻한 미소로 화답하던 두 사람이 아득 키스로 달달함의 최고점을 보여주는 가운데, 두 사람의 눈가에 설핏 눈물이 맺히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SBS ‘더 킹-영원의 군주’ 9회는 오는 15() 10시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